빅톤, '프듀X' 이후 드디어 첫 행보…내달 팬미팅 개최

입력 2019-08-22 16:55   수정 2019-08-22 16:56


그룹 빅톤(VICTON)이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 첫 걸음을 내딛는다.

22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빅톤이 오는 9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The K Art Hall)에서 국내 팬미팅 '보이스 투 엘리스(VOICE TO ALICE)'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한승우를 제외한 최병찬, 강승식, 임세준, 허찬, 도한세, 정수빈 여섯 멤버의 첫 공식 행보다. 앞서 빅톤은 멤버 한승우, 최병찬이 연습생으로 돌아가 '프로듀스X101'에 참가, 한승우는 최종화에서 3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데뷔조 엑스원(X1)에 발탁됐다.

방송에서 맹활약했던 두 멤버를 향한 관심은 팀으로 이어졌다. 빅톤이 최근 진행한 네이버 V앱 방송은 하트수 1억 4천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한 것.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던 가운데 빅톤은 먼저 멤버 각자가 개별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방송 말미,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심해지며 중도 하차했던 최병찬은 최근 건강이 호전됐다는 소식을 전했고, 막내 정수빈은 웹드라마 명가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다시 만난 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뒤이어 빅톤은 9월 공식 팬미팅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본격적으로 그룹 활동에 나서게 됐다. 여섯 멤버가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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